US 사수올로 칼초
1. 개요
이탈리아의 프로 축구 구단.
1922년 창단되었다. 2005-06 시즌 세리에 C2/B 에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며 승격하였다. 2007-08 시즌에는 세리에 C1/A 우승으로 클럽 사상 처음으로 세리에 B 승격을 완수하였다. 2012-13 시즌에 세리에 B에서 우승하면서 세리에 A로 승격했다. 클럽 색상은, 창단 당시엔 무기에서 색을 따온 노랑-빨강을 거쳐 지금에도 쓰고 있는 초록-검정에서 70년대에 구단주가 바뀌며 세리에 C2->C1으로 승격했던 시즌 딱 한 번 노랑-파랑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다시 초록과 검정인데 잉글랜드의 랭커스터 로버스 무늬를 따왔다.
성적이 몇십 년에 걸쳐 계속 좋아지고 있다. 60년대 세리에 D로 시작해서 80년대 한 번 승격하더니 98년 세리에 C2에 자리를 잡았고 2006년 세리에 C1, 2008년 B로 승격하더니 2013년 구단 창단 90년 만에 최초로 세리에 A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3] 이런 사수올로의 스토리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조르조 스퀸치, 바로 사수올로의 구단주이자 메인 스폰서인 마페이 그룹[4] 의 CEO다. 그가 구단주로 취임하고 메인 스폰서로 마페이를 달아 준 것은 물론, 수익 구조를 대대적으로 뒤집어엎고 임대 형식으로 유망주들을 영입해 성공하는 등 개념 운영을 보여주는 구단이 됐다. 홈구장 또한 대부분의 클럽이 시에서 임대하는 방식을 취하는 데 비해 사수올로의 구장은 소유권이 클럽에게 있다.
세리에 B, A 승격 후에는 유벤투스의 유스를 대량으로 데려와 키우고 있다. 그 유망주들이 터져서 잔류에 큰 공헌을 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유벤투스와 이적시장 내에서 상부상조하는 관계다. 시메 브르살리코 영입 당시에도 유베가 뒤를 봐주며 도움을 주었고, 반대로 Non-eu문제가 걸리는 유망주들은 사수올로를 통해 영입하는 등 여러 가지로 협력하고 있다.
경기장 위치가 연고지랑 많이 떨어져 있다. 연고지인 사수올로는 모데나현의 하위 행정구역인데 인구도 5만이 안되고 경기장도 5,000명 정도 수용하는 작은 구장이라 세리에 A에서 사용 할 수가 없어 옆 도시인 레조넬 에밀리아현에 경기장을 마련하였다. 그 때문에 찾아오는 팬들이 적다. 우리나라로 치면 청주시 흥덕구에 연고를 둔 구단이 홈구장은 천안에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인테르 상대로 이상하게 강한 구단이다.
현지 시간 2019년 10월 2일, 조르조 스퀸치 구단주가 사망했다. 주말에 치러질 예정이던 브레시아 원정 경기는 12월 18일로 연기됐다.
2. 역사
2.1. 2013-14 시즌
시즌 시작 전 유벤투스가 새로 영입한 이탈리아 유망주 시모네 자자를 데려와서 공동 소유권으로 만들고, 또 유벤투스에서 키우고 싶어하는 유망주 베라르디의 소유권 절반을 내주는 조건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루카 마로네를 임대로 받아왔다.
비록 절반을 뺐겼지만 유스 출신인 도메니코 베라르디는 2013년 19살에 불구한 나이에 리그 29경기 16골으로 포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 덕분에 매년 강등과 승격을 반복하던 사수올로도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걸 수 있게 되었다. 또 SSC 나폴리, AS 로마같은 강팀에 비기며 헬라스 베로나와 같은 이변의 팀이 될...뻔 했으나 너무나도 부족한 스쿼드와 아무래도 기복이 있는 유망주가 에이스인 팀이다 보니 비교적 약팀들에게 승점을 전혀 챙기지 못하고 올해도 강등권 경쟁 중이다. 2014년 1월 31일 SSC 나폴리에서 파올로 칸나바로를 임대 영입하였다. 36, 37 라운드에서 각각 피오렌티나, 제노아에게 승리를 거두며 잔류에 성공했다.
2.2. 2014-15시즌
시즌 초 의외의 일격을 연타로 맞으며 지난 시즌의 모습은 사라지고 멸망하는 가 싶었으나 2014년 말에 들어 시모네 자자가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순항 중. 자자는 기세를 몰아 아주리에 소집되기도 하였다. 최종 리그 순위는 12위.
2.3. 2015-16시즌
6라운드까지 3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팀은 4위로 순항중. 16년 1월 11일 기준으로 리그 1위였던 인테르마저 때려잡으며 전반기를 6위로 마치게 되었고 이 중에서도 상위 5개 팀 (나폴리, 유벤투스, 인테르, 피오렌티나,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도 '''3승2무0패'''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순간순간마다 강팀들의 발목을 줄기차게 잡아대는 도깨비팀의 모습을 각인시켜주고 있다.
38라운드 인테르를 홈에서 3:1로 잡으면서 6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한국날짜 5월22일에 열린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AC밀란 vs 유벤투스)에서 유벤투스가 이기면서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
2.4. 2016-17시즌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는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합계 4-1로 꺾고 4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조별리그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꺾으며 완승했다. 현재까지 4라운드가 끝난 지금은 2승 2패에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현재 10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4승 1무 7패로 강등권 코앞인 16위에 처져있다. 유럽대항전과 리그를 포함해 최근 6경기동안 승리가 없어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설상가상으로 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빌바오와 KRC 헹크에게 밀려 조 4위로 탈락했다.(3위
SK 라피드 빈과는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밀림)시즌 내내 하위권에 쳐져 있었으나 막판 8경기서 4승 3무 1패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시즌 12위,13승 7무 18패 승점 46점으로 마감했다.
2.5. 2018-19시즌
1라운드, 홈에서 인테르를 1-0으로 잡으며 인테르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최종순위는 9승 16무 13패로 11위.
2.6. 2019-20시즌
보가, 카푸토, 베라르디라는 리그에서도 상위권인 공격진을 보유했으나 수비진이 강등권 팀들 수준이라 팀은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최종순위는 14승 9무 15패로 8위.
2.7.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칸 아이한을 영입했다.
3. 선수 명단
[1] [image] 100주년 기념 로고이다.[2] (20,084명 수용)[3] 그리고 이 항목은 그 쾌거 전까지는 작성되지도 않았다...[4] 건설 자재를 만드는 기업. 한국에도 진출해있다.